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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일 행사

change2501 2025. 6. 25. 11:49

6.25전쟁일 행사,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진지한 주제를 다뤄보려 합니다.
6월이 되면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날, 바로 6.25전쟁일입니다.

**6.25전쟁(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약 3년간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국토가 폐허가 되는 엄청난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민들과 유엔 참전국의 지원 덕분에 우리는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었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매년 6월 25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감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6.25전쟁일의 의미

6.25전쟁은 단순한 남북 간의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전환점이었습니다.

이 날은 전쟁의 고통을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누구의 희생 위에 세워졌는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6.25전쟁일 행사

1. 중앙 기념식 (서울)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 기념식입니다.
참전용사, 유족, 정부 인사,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대통령 기념사, 공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기념식은 ‘자유를 지킨 희생, 평화로 보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전국 국기 퍼레이드, 국방부 군악대의 헌정 공연,
참전용사들의 증언 영상이 상영되어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2. 지자체별 기념 행사

서울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 및 평화의 종 타종
  • 대전: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역사 사진전
  •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앞 기념행사 및 시민 걷기대회
  • 광주/대구: 참전용사 감사패 전달식, 시민 평화토크

특히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학생들이 직접 6.25 관련 역사 수업을 듣고, 체험 부스를 통해
당시 병영식 체험, 군복 입기, 전시 사진 관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6.25전쟁일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중계나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멀리 사는 시민들도 쉽게 뜻을 함께할 수 있어요.

  • TV/유튜브 생중계 시청
  • 국가보훈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추모 메시지 작성
  • 지역 보훈관/시청 홈페이지에서 행사 일정 확인 후 참여
  • SNS에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참여
  • 학생 대상 글쓰기/그림 공모전 참가

이러한 참여는 단순히 ‘행사에 참석했다’는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겠다’는 다짐이자 평화에 대한 의지 표현이기도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

6.25전쟁에는 한국군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유엔 16개국에서 파병군을 보내 도와주었습니다.
그들의 희생 없이는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매년 6월 25일만큼은
이름 모를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전쟁을 겪은 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 기억과 교훈은 사라져서는 안 됩니다.
6.25전쟁일 행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6.25 행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의미로 바뀔지도 모릅니다.